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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상토론 끝 ‘단계적 분리개발’ 확정 … 소사구 뉴타운 사업 진통끝
통과 |
소사구 뉴타운 사업개발 방침 4번 연기 진통끝 통과 “부천시 당국이 도시계획위 심의를 4번씩이나 연기를 거듭하면서 결국 주민들의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결론이 나 버려 아쉽다.” 지난 10일 소사구 소사본3동 재개발 문제를 놓고 1-9구역(1천500여세대)과 1-10구역(2천여세대)의 주민들 사이에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며 난항을 겪어온 개발방식이 결국 ‘구역별 분리개발’로 확정됐다. 시는 이날 서효원 부시장 주재로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체 위원 투표를 통해 ‘7대6’으로 가까스로 통과돼 ‘소사3동 재개발지역 구간별 분리추진’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사구 소사본3동 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심종홍)는 전체 10개 블록 가운데 8만5천㎡ 부지 1천500여세대가 해당되는 1-9구역을 올해 안에 우선 개발토록 했다. 하지만 도시계획위원들 사이에서는 ‘분리 개발이냐, 통합추진이냐’ 등을 놓고서 찬반논란이 이어지는 등 순탄치는 않았다. ‘본회의→분과회의→현장검증확인→본회의→비밀투표’ 등을 거듭하면서 난상토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위원들 가운데 분리개발론자들은 “민간사업인데다 재개발 사업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통합해서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3천500여세대가 한꺼번에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이주대란’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통합추진론자들은 “같은 동네인데다 굳이 2개의 조합을 만들 필요성이 없다”며 “오히려 재개발 구역을 하나로 묶는 등 주거단지·사회교육 인프라 시설 등을 일거에 대규모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1-9구역과 통합개발을 요구하며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1-10구역(재개발 부지 9만6천㎡) 2천여세대 주민들은 “이번 결정으로 우리 1-10구역은 오는 2010년이 이후에야 재개발을 할 수 있어 이번 부천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분리개발 결정은 부당한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분리개발에 따른 또 다른 시비가 우려되고 있다. |
<조상현 기자 chopd@focus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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