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健康 및 스포츠&연예계 소식

[WBC] 韓 4강 진출 경제효과, 최소 1조원

반응형
BIG
[WBC] 韓 4강 진출 경제효과, 최소 1조원
[스포츠서울] 2006-03-20 12:32

 

 

 

 

 

 

 

 

 

 

 

 

 

 

 

 

 

 

 

[스포츠서울] 한국 드림팀의 이번 WBC 4강 진출의 경제효과가 최소 1조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겨레 신문이 19일 국민체육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 ‘한국 야구대표팀의 4강 진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결과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경제 유발 효과를 산출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국가 브랜드 및 기업 이미지 상승효과는 약 3억3000만달러(약 3200억원), 소비자의 지불 비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6450억으로 집계됐다. 국가 브랜드 및 기업 이미지 효과는 지난해 우리 기업의 북미 및 중남미 수출액 579억8000만달러에다 월드컵 때의 세계시장 파급률(5년동안 세계 시장 판매 0.55%씩 증가)의 5분의 1인 0.11%(0.0011)를 곱해 산출한 수치다. 파급율을 5분의 1로 낮춰 잡은 것은 월드컵에 비해 이번 WBC의 파급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다. 소비자 효과는 10대 이상 인구 4300만명중 50%를 시청자수로 적용하고 이들이 심리적으로 지불이 가능하다고 느끼는 비용을 매 라운드(1·2라운드 및 준결승전) 1만원씩으로 따진 것이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10만원 지출도 가능할 수 있어 경제유발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박영옥 체육과학연구원 정책개발실장은 “무엇보다 한국팀의 돌풍이 불러온 사회심리적 효과가 훨씬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도 지난 17일 “한국이 미국전 한경기 승리만으로 최소 1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승옥기자 touch@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