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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타 不動産에 관한 소식

인천 땅부자株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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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땅부자株를 주목하라
[헤럴드 생생뉴스 2006-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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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대규모 부동산을 보유한 한진중공업과 대우차판매가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율도부지의 용도변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대우차판매 역시 10여년을 끌어온 송도부지 개발이 확정 문턱에 있다는 점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이틀 만에 반등에 나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약보합권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4만여주의 매수주문이 쌓이면서 최근 닷새 연속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증권 구혜진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율도부지의 용도변경이 임박했다”며 율도부지의 개발가치를 반영해 한진중공업의 목표가를 3만8000원으로 36% 대폭 끌어올렸다.

그는 “율도부지는 개발이 곧 가시화될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청라지구와 재개발구역인 가정뉴타운과 인접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물류혁신 클러스터 지정에 따라 인천 북항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그 배후지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도 “대우차판매가 보유한 송도 부지 개발이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만8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개발 여력이 있는 인근 부지에 대해 유원지 환원을 2년간 유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며 “이는 사실상 개발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는 거의 10년을 끌어온 송도부지 29만평에 대한 개발이 조만간 확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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