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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GSㆍ대림 판교 불참할듯 | |
[매일경제신문] 2006-03-09 17:13 |
지난달 동부건설과 SK건설이 턴키 참여를 포기한 데 이어 삼성건설과 GS건설, 대림 산업도 28일로 잡힌 판교 중대형아파트 턴키 입찰에 불참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대형건설사 참여를 유도해 판교신도시에 중대형 고급 아파트를 짓겠다는 정 부와 주택공사의 구상은 다소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사들이 판교 중대형 턴키 입찰을 포기하는 원인은 공사비 때문이다. 건설사들 은 자체 분석한 판교 중대형 공사비가 부가세를 제외하고 평당 320만원이 들어간다 는 생각이다. 그러나 주공측이 제시한 턴키 입찰가격은 부가세를 빼면 평당 309만원 선이다. 이 전에 발주된 은평뉴타운보다도 평당가격이 10만원가량 낮다. 8일 건교부가 지하층 공사비를 포함한 표준건축비를 369만원으로 제한한 것도 업체 들의 불참 결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중견 A건설사 임원은 "중대형 아파트는 고급 마감재 등 시공상 문제로 중소평형보 다 공사비가 10~20%까지 차이가 난다"며 "특히 판교는 마감 수준이 서울시내 일반 중대형아파트를 능가해 건설사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평했다. 실제 주택공사가 판교 중대형아파트 턴키 설명회에서 참여 건설사에 배포한 입찰지 침서를 보면 바닥을 천연대리석으로 시공하고 욕실엔 고급 아크릴 반신욕조를 설치 하며, 건물 외부 마감 수준도 높게 책정해 일반 아파트와 격차가 크다. GS건설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에 비해 공사감리 조건은 더 까다로운데 금액은 적어 사업수지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불참 의사 발표에 대해 주택공사측은 단지별 설계요건을 상세 히 정한 턴키공사의 성격상 아파트 품질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태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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