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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대책 '비인기 지역 집값만 내렸다' |
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31 대책 이후 올 2월 24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 강북구, 금천구, 경기 포천시 등 비인기지역 13곳만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강북구(-0.06%), 금천구(-0.02%), 중랑구(-0.01%) 등 3개 구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강북구의 경우 번동(-2.18%)과 수유동(-0.55%)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10평형대가 11.50%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번동 주공4단지 19평형은 8.31대책 이후 2200만원 하락해 9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금천구는 시흥동(-0.09%)이 크게 하락했다. 30평형대는 0.45% 떨어져 신현대 34평형의 경우 750만원 하락한 1억8250만원이다. 중랑구는 중화동(-2.88%)과 묵동(-0.89%)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동구햇살 40평형의 경우 3000만원을 내린 2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경기의 경우 포천시(-3.47%), 평택시(-0.74%), 광명시(-0.69%), 시흥시(-0.37%), 의정부시(-0.11%), 오산시(-0.03%) 등 6곳의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포천시의 경우 소흘읍이 평균 4.52% 하락했고 우정1차 31평형의 경우 1250만원 떨어져 775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광명시는 철산동(-0.73%)과 소하동(-0.09%) 아파트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철산동은 주공2단지 11평형은 2250만원 떨어져 1억7250만원선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규제가 강화될수록 수요자들이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매입에 나서고 있어 8.31 대책 효과는 비인기지역에만 국한됐다"며 "앞으로 가격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성희 기자 birdy23@asia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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