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006-02-22 1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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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내 최고층인 112층(555m)으로 추진하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사업이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변경안에 따르면 잠실 제2롯데월드는 지상 112층, 지하 5층에 층고 555m로 신축이 허용된다.
이는 여의도 63빌딩(249m)는 물론, 현존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69층, 262m)보다도 배 이상 높다.
건축물 형태는 당초안인 '에펠탑' 형태가 아닌 ㈜롯데가 제시한 '장미꽃 형상화'와 '첨성대 형상화' 등 2개 대안으로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다만 광장(587㎡) 폐지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잠실길변 건축한계선은 6.85m에서 7.6m로 기존 계획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용적률은 당초 롯데측이 기준용적률 600% 이하, 인센티브 등에 따른 허용용적률 800% 이하를 제시했지만 이날 심의과정에서 기존 용적률 400% 이하, 허용 용적률 600% 이하로 축소됐다.
그러나 공군측이 `제2 롯데월드` 건설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다면 행정조정협의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공군측은 "안전한 비행경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2롯데월드의 층고는 203M까지가 신축 가능한 고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비행안전구역 바깥에 있어 군용항공기지법에 저축되지 않으며 약간의 계기접근 절차만 변경하면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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