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 설날은~] 짧은연휴 길어진 고향길…28일·30일 새벽 숨통

[우리 우리 설날은~] 짧은연휴 길어진 고향길…28일·30일 새벽 숨통

	관련기사 ■ [우리 우리 설날은~] 아빠! 놀이공원 들렀다가자 ■ [우리 우리 설날은~] 설연휴 아이들과 읽을만한책‥가족애 듬뿍 '종이밥' ■ [우리 우리 설날은~] 고향가는 길 애들과 토론이나 해볼까 ■ [우리 우리 설날은~] 막힐땐 돌아가는 센스! ■ [우리 우리 설날은~] DMB로 TV보고 MP3로 음악듣고…어느새 다왔네 ■ [우리 우리 설날은~] 팍팍해도 신나는 고향길 ■ [우리 우리 설날은~] 액션…사극… 극장가 볼거리 풍성 ■ [우리 우리 설날은~] 차례상엔 술잔 한번만 올려야 ■ [우리 우리 설날은~] 쿵~덕 쿵~덕 고향 떡메 내 가슴도 뛰는구나

짧은 연휴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올 설에는 28일 새벽에 고향에 가고 30일 새벽에 서울로 돌아와야 그나마 고생을 덜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30일 오후 가장 막힐 듯

도공은 이번 설에 사상 최대인 6405만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28일과 30일에 교통 혼잡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
다.


◆28일 새벽,30일 새벽 덜 막혀

도공은 27일 오전 12시 이전이나 28일 새벽 2∼6시에 수도권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이 그나마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로 돌아올 때는 29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30일 새벽∼오전 10시 또는 오후 10시 이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을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

건교부는 대구∼부산 간 민자고속도로를 당초 계획보다 20일 앞당겨 25일 조기개통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에선 상·하행선 모두 27일 낮12시부터 30일 밤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고속도로 진·출입은 귀성과 귀경으로 나눠 통제된다. 귀성때(27일 낮12시∼29일 낮12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IC,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비봉IC,영동고속도로 용인IC 등의 진입이 통제된다.

다만 반포 서초IC에서는 P턴 진입은 가능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된다. 귀경시(29일 낮12시∼30일 밤12시)에는 진입통제만 실시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영동고속도로 양지IC,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등에서 이뤄진다.

◆대중교통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

심야 귀경객을 위해 수도권 광역·간선버스는 29∼30일 이틀간 새벽 2시까지,수도권 전철은 30∼31일 이틀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개인택시부제도 27일 새벽 4시부터 31일 새벽 4시까지 해제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입력시각 01/2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