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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환리스크 - 환율의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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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risk

환위험 혹은 환리스크는 일반적으로 '환율의 변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위험'을 말한다. 즉 장래의 예상하지 못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경제적 주체의 가치변동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의 환위험은 기업이 외화로 표시된 거래에 있어서 환율변동 이전에 발생한 계약을 환율변동 이후에 실행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지급하거나 수취할 금액이 불리하게 실현될 가능성을 말하는데, 이를 '거래적 환위험(Transaction Exchange Risk)'이라 한다.

예를들어 환율이 1000원일때 어떤 물품 100개을 개당 1달러에 수입하기로 계약했다. 당시에는 100000원의 비용을 예상했으나 이후 결제시점에 환율이 올라 1500원이 됐다면, 예상과 달리 기업은 150000의 수입비용이 들게된다.

거래적 환위험 외에 '환산환위험(Translation Exchange Risk)'이 있다. 환율변동 시점 이전에 타 통화로 표시된 자산,부채를 자국통화의 연결재무제표로 작성할 때 발생하는 환위험이며, 외화표시거래의 계약완료후 결제시점 직전까지 단지 회계장부상 노출된 환위험(회계적 환위험)이다.

'경제적 환위험 (Economic Exchange Risk)'이 있는데 이는 시장과 생산시설이 여러나라에 산재해 있는 국제기업의 미래 경제가치가 관련국 통화의 가치변동으로 불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이다. 환율이 변동함으로써 미래에 기업의 해외 영업활동이 불리해 질 수 있는 가능성 (영업노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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