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부천시 행정방향은 시민을 위한 ‘웰빙 부천’ 만들기

새해 부천시 행정방향은 시민을 위한 ‘웰빙 부천’ 만들기

2006년 부천시는 86만 부천시민을 위한 ‘웰빙부천 만들기’에 전력 질주하기로 했다. ‘기본이 바로선 환경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 ‘경쟁력 있는 자치도시’ 등을 비전으로 정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계층을 보살펴 살기 좋고 인정이 넘치는 부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기본이 바로선 환경도시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와 뉴타운 개발사업을 통해 부천시는 신·구도시간의 균형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개 역세권의 재정비를 통해 기능중심으로 특화 개발하고, 서민 주택 공급 및 구도심 지역의 주거불량 지역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천 지하철 건설과 서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부천종합터미널을 건립하여 광역 교통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과 대중교통의 노선 개편, 주차시설을 확대하여 구도심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자전거 투어코스를 조성하여 녹색 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 저소득층 시민 보호와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을 강화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시설의 증설을 통해 참여복지를 실현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동안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보건의료체제를 구축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와 전염병 예방 관리체계를 정립하는 등 공공의료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의 권익보호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보육시설의 확대로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결식아동 없는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자치도시 부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고객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고객중심의 ‘평가관리 시스템’(BSC)을 확대 시행하는 등 고객과 성과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 지식정보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화 사회의 장기전략인 ‘U-부천’의 수립과 IT엑스포 개최, 모바일 전자정부의 기반구축, 지역사회 정보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현 기자  chopd@focu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