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발달에 도움되는 컬러테라피 인테리어

 

정서발달에 도움되는 컬러테라피 인테리어 빨간색은 열정과 활력을, 초록은 집중과 안정을... 아이의 건강과 성격변화에 도움을 주는 컬러테라피가 관심을 받고 있다. 컬러테라피란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이용해 심리치료와 의학에 활용하는 요법.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선사해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 지다. 색의 특징을 살펴 자녀 방에 컬러테라피를 적용시켜보자. 　 색은 빛의 장파장과 단파장의 다양한 파장으로 이루어지며 각각 진동파를 방출하고 있다. 컬러테라피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빛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색을 질병치 료에 이용했다. 미국에서도 19세기후반부터 색채요법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색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 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컬러테라피 붐이 일면서 가구와 벽지를 다양한 색으로 꾸미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초록색으로,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빨간 색으로 활력있게 꾸미는등 일상생활에서도 색을 이용한 치유가 자연스럽게 행해지고 있다. 　 [ 빨강 ] 열정, 강함, 활력... 소극,내성적인 자녀 심리학적으로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빨간색은 혈압과 식욕을 왕성하게 해주는 에너지가 넘치는 색이다. 감각 을 예민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시각이나 미각등을 강화시킬 때 사용되기도 한다. 활력을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생기있는 레드인테리어가 도움이 된다.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색이기 때문에 자녀방에 이용할때는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워낙 주목성이 강하고 눈에 띄는 색이 어서, 잘못 사용하게 되면 위험적이거나 도전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 주황 ] 쾌활, 활발, 명랑... 포기를 잘하는 자녀 빨강, 노랑과 함께 식욕을 왕성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 색이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도움을 준다. 빨강색의 강렬한 이미지와 노랑색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색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감정 을 느끼게 한다. 시험성적이 안좋거나 포기를 잘하는 아이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하거나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강장제 역할을 한다. 톡톡 튀는 신세대의 감성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색으로 부각되지만, 다소 경박해보이는 이미 지 때문에 배색시 주의가 필요하다.   [ 분홍 ] 꿈, 행복, 섬세함, 로맨틱... 성격이 거친 여자자녀 분홍색은 빨간색이 가지고 있는 밝고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활기와 함께 부드럽고 차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색이다. 여성스러움과 섬세함을 드러내주기 때문에 거친 행동을 보여주는 여자아이 방에 많이 사용된다. 가구에 포인트를 주거나 침구류로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다.   [ 노랑 ] 희망, 밝음, 경쾌... 창의력이 부족한 자녀 노랑은 가장 밝으며 긍정적인 색으로 즐겁고 경쾌한 이미지를 주어 친근감을 유도한다. 즐겁고 경쾌한 이미지가 있어 밝은 느낌을 주지만 자녀방 전체를 노란색으로 둘러싸거나 오랫동안 보게하면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나게 되므로 주의 가 필요하다. 특히 채도가 높은 노란색 벽면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노란색을 이용할때는 침대나 옷장등에 사용해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이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 초록 ] 희망, 안정, 자연, 상쾌... 다혈질인 자녀 초록색은 자연색으로 풀, 나무, 숲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주며 긴장을 완화시켜 안정감을 준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성격 이 다혈질인 아이에게 차분함을 주고, 사회성이 필요하거나 논리적이고 신중함이 필요한 아이에게 적합한 인테리어 색채 이다. 교실 칠판이 초록색인 것도 이 때문. 자녀방에 초록색을 적용할때는 아이가 오래 앉아 있는 책상등에 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 파랑 ] 하늘, 신뢰, 평화...불안한 자녀 하늘,바다등 자연환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색으로 뇌를 안정시키는 물질을 분비시켜 맥박과 호흡을 느리고 깊게 한다.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불안한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킬 때 또는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할 때 주로 사용하는 색이 다. 특히 보라색과 함께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며, 알레르기 완화에 효과가 있다. 침실에 적합한 색으로 불면증이나 불안감해소에 좋고 합리적 사고를 도와주므로 공부방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   [ 보라 ] 우아, 신비, 화려함, 불안 ...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 호르몬과 수분의 균형을 조절하고,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여 강박관념과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혼란스런 정신을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하여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으로 많이 쓰인다. 보라색 인테리어는 흔하지는 않지만 감수성이 예민하여 뛰어난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아이에게는 효과적이다. 그러나 중성색이기 때문에 주변에 어떤 색이 오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 라질수 있기 때문에 배색시 주의가 필요하다. [ 하양 ] 순수, 청결, 희망, 환희, 생명 순결과 청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은 순수한 기본색상이지만, 인테리어에 사용할 때는 무미건조하게 느껴질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 다. 자녀방에는 무채색계열의 강한 흰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잘 꾸며 놓으면 감각적이지만, 예민한 아이에게는 두통과 신경질을 유발하는등 역 효과를 줄 수있다. [ 검정 ] 절망, 침묵, 암흑, 공포, 권위, 세련 고급스럽고 세련된 색이어서 일반 인테리어에는 자주 사용되지만 아이에게는 경직된 사고를 가져올수 있기 때문에 부분적인 포 인트 색이 아니라면 조심해야 될 색이다. 그 외 채도가 높은 선명한 파란색을 지나치게 사용하게 되면 차가운 이미지가 많이 표출되므로 주의해야하며, 빨간색의 인테리 어는 면적이 크고 톤이 강하면 오히려 건조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낼수 있다. 어떤 색이든 공간성을 지닌 인테리어의 성격과 용도, 면적에 따라 주의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톤과 색상차를 강하게 하면 힘 있고 활기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너 무 강하면 의도와는 달리 산만하게 보이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