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균형발전위 지구 지정 |
[파이낸셜뉴스] 2005/12/15 18:25 |
서울 송파구의 거여·마천 등 3차 뉴타운 후보지 7곳과 광진구 구의·자양 등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에 대한 지구 지정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5일 “최근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차 뉴타운 후보지 11곳 중 7곳과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 등 모두 10곳에 대해 사업 면적과 필지 수 등 경계를 정하는 지구 지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뉴타운은 송파 거여·마천, 성북 장위, 노원 상계, 은평 수색·증산, 서대문 북아현, 영등포 신길, 관악 신림 등 총면적 693만8000㎡, 균촉지구는 광진 구의·자양, 중랑 망우, 강동 천호·성내 등 총면적 116만8000㎡이다.
지구별로 송파 거여·마천은 후보지 신청 때 90만5000㎡였던 지구 면적이 73만8000㎡로, 관악 신림은 64만3000㎡에서 53만7000㎡로 각각 줄어든 반면 은평 수색·증산은 75만5000㎡에서 87만7000㎡로 늘어났다.
균촉지구의 경우 광진은 48만5000㎡에서 38만5000㎡로, 중랑은 78만6000㎡에서 50만5000㎡로, 강동은 43만9000㎡에서 27만7000㎡로 모두 축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지구로 새로 지정돼 개발이 시급한 지역들을 먼저 확정하고 개발이 당장 급하지 않은 곳은 제외하면서 지구 면적이 다소 변경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지구 지정에서 빠진 종로 창신·숭인, 동대문 이문·휘경, 금천 시흥, 동작 흑석 등 4개 후보지에 대해서도 내부 유관부서간 협의·조정을 거쳐 추후 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3차 뉴타운 후보지 11곳과 균촉지구 3곳 모두를 토지거래허가구역(5년간 토지거래 제한)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지구 지정된 곳들은 추가로 관할 구청에 의해 2년간 건축허가를 제한받게 된다.
시는 지구 지정된 10곳에 대해 지구별로 외부전문가로 총괄계획가를 선정, 내년 1월부터 6∼8개월간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단계별로 개발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요하면 주변 지역까지 감안해 생활권 단위로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축계획도 주변 자연경관과 잘 조화시켜 세우도록 할 방침이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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