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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덕소간 18km 중앙선 복선전철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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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덕소간 18km 중앙선 복선전철 완공
【서울=뉴시스】

광역철도로는 첫 완공되는 중앙선 청량리-덕소간 18km구간의 복선전철이 16일 개통한다.

15일 건설교통부는 총사업비 7236억원을 투입, 지난 97년 10월 착공한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사업을 8년 3개월 만에 완공,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해 서울 중랑구(45만명) 및 경기동부 구리시(20만명), 남양주시(45만명)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개발 촉진과 철도수송능력 증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 전동열차는 덕소역을 출발, 청량리(지상)역 경유 용산역까지 10량 편성전동차가 출퇴근시간대에는 12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오전 5시20분부터 24시까지 1일 총159회가 운행된다.

청량리역에서 덕소역까지 24분이 소요된다. 건교부는 하루평균 약 30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교통수요발생시 운행횟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청량리~덕소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 중랑구 및 경기 구리, 남양주시 지역의 출퇴근시 대중교통수요를 흡수해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도6호선(청량리~도농3거리)의 병목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량리~덕소 복선전철 구간에는 기존 회기, 망우, 도농, 덕소역 외에 서울 중랑구 태능(동부)시장앞 중랑역, 송곡고등학교 앞 양원역, 구리시 LG백화점 앞 구리역 및 남양주시 남양주공설운동장 앞에 양정역이 신설된다.

또 모든역에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전철이용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엘리베이터, 에스커레이터 및 시각장애인 유도블럭을 설치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앙선(청량리~덕소)복선전철은 광역철도로서는 첫 개통되는 노선으로서 광역철도의 원년을 여는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말 경원선(의정부~동안)복선전철을 연이어 개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등록 일시: 2005-12-15 11:13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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