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경기포럼 발족

유비쿼터스 경기포럼 발족

기업·학계등 80곳 참여… 기술교환·개발 지원

2009년 07월 10일 (금) 김환기khk@kyeongin.com

 

경기도를 세계적인 지식산업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공동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u(유비쿼터스)-경기포럼'이 9일 창립됐다.

도내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 각 분야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된 u-경기포럼은 기업체와 학계, 지자체, 연구기관 80여곳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비쿼터스와 관련한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연구하며 기업체의 기술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포럼 의장인 서문호 아주대 총장은 "포럼이 '新지식기반 U-경기 선진화'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제안하고,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유비쿼터스가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지만 조금 더 체계적이고, 네트워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뿐 아니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처음부터 설계하고 보완하면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포럼이 IT산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유비쿼터스 기술로 접목시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며 "민간, 대학, 연구기관이 주도를 하고 도, 시군, 중앙정부가 신속히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포럼에서 제안한 정책이나 개발한 기술 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장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 기업, 대학, 학회, IT관련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