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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만에… 한나라, 지지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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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만에… 한나라, 지지도 1위 탈환
[경기일보 2009-6-2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후인 5월 말~6월 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게 정당지지도 1위 자리를 내줬던 한나라당이 20여일 만에 재역전 시켜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조문 정국’으로 민주당에게 쏠렸던 여론이 ‘파행 국회’로 이슈가 전환되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부동층으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남여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지지도는 22.9%로 지난 3일 보다 1.1%p 하락했으나 민주당 지지도는 18.1%로 지난 3일 보다 9.8%p나 급락해 한나라당이 3.8%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24.0%(한) 대 27.9%(민)로 민주당이 3.9%p 역전시켰던 정당지지도는 20여일 만에 재역전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도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23.3%, 민주당 20.7%로 한나라당이 1위를 탈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리얼미터의 경우, 박근혜 전 대표가 38.6%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시민 전 장관(13.8%)-정동영 전 장관(12.3%)-정몽준 의원(6.6%)-이회창 총재(5.1%)-손학규 전 경기지사(3.5%)-김문수 지사·오세훈 서울시장(3.3%)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도 박 전 대표가 29.9%로 1위였으며, 유 전 장관이 9.6%로 2위, 이 총재와 정 전 장관이 각각 6.6%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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