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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나이 102살, 세계서 가장 나이 많은 犬 샤넬
2009년 02월 24일 (화) 12:26 노컷뉴스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개 나이로 102년을 살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로 2010년 판 기네스북에 오른 개 샤넬에 대해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가 소개했다. 전직 군인이었던 주인 데니스 샤우네시(51)씨와 뉴욕의 포트 제퍼슨 역 근처에 살고 있는 암컷 개 샤넬은 데니스씨에 따르면 1988년 5월8일 태어났다. 지금까지 20년을 살은 샤넬은 개 나이로는 올해 102세가 됐다. 데니스는 “샤넬이 태어난 지 6주가 됐을 때, 데려왔다”며 이제 나이 든 샤넬은 "백내장 때문에 눈이 좋지 않아 집을 나설 때마다 샤넬을 위한 특별한 고글을 쓴다"고 설명했다. 경찰관인 남편 칼(44)과 샤넬을 돌보는 데니스는 나이가 들면서 온도에 민감해진 샤넬을 위해 겨울에는 스웨터를, 여름에는 티셔츠를 입히고 있다. 과거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산 개로 등록됐던 개는 29년을 산 래브라도 교배종 벨라였지만, 벨라가 주인이 휴가를 간 사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샤넬이 2010년 판 기네스북에서 가장 오래 산 개 타이틀을 갖게 됐다. tenderkim@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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