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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35.2%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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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35.2%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

2008년 12월 23일 (화) 14:21   CNBNEWS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한국언론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최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어떤 인물이 적합한 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5.2%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1위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정치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21.2%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6.2%),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5.7%),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4.0%)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경북(52%), 대구(53%), 경남(48%), 강원·제주(각 46%)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반 사무총장의 경우, 출신 지역인 충북(23%)지역 보다는 전남(33%)과 전북(33%), 부산(31%), 울산(30%)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반 사무총장의 선호도가 높게 나와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반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28.6%에 달해 박 전 대표(29.3%)의 차이가 0.7%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이 젊은 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까닭은 국내 정치에 대한 대중의 뿌리 깊은 불신이 참신한 대안 후보군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기 때문이며, 특히 한국인으로는 사상처음으로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직책에 올랐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기 때문이라는 게 언론인연합회의 분석이다.

그리고 ‘박 전 대표가 여권의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경우 당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1%가 ‘높다’(매우 높음 29.8%, 높은 편 21.3%)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국민의 26.8%만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10.2%, 잘함 16.4%)고 답변했고, 반면 ‘못하고 있다’(매우 못함 16.4%, 못함 20.2%)는 답변은 36.6%에 달해 부정적인 답변이 긍정적인 답변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언론인연합회와 여성유권자연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8일 실시됐으며, 전국 20세 이상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구간은 95%, 오차범위는 ±3.1%다.

- CNB뉴스 심원섭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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