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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의 성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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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의 말

 

"회사가 직원들을 호통쳐서 바로잡아주고 혹독하게 기르치지 않고, 경기가 어려워지면 곧바로 구조조정 운운하는 건 자격이 없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람이 움직여야 한다. 여유가 있을 때는 자금을 융통하기도 좋고 기회도 많으니 적당히 하면서도 살 수 있다. 하지만 불황에는 그럴 여유가 없다. 스피드가 5할이다. 중노동이라 할 만큼의 노력이 3할이다. 능력은 1할 5푼, 학력은 고작 3푼, 회사 지명도라야 2푼 값어치일 뿐이다."

-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의 말 

 

세계가 주목하는 회사, 일본전산(日本電産)의 나가모리 시게노부사장, 그는 월스트리스저널이 뽑은 '존경받는 CEO 30인'의 한 사람이자, 세계 재계의 총수들이 한 수 배우기 위해 머리를 조아리는 몇 안 되는 경영자 중 하나이다.

 

1973년 단 네 명이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한 '일본전산'은 팬용 모터, 초정밀 모터, 하드디스크 모터 등에서 세계 1위를 이룩하면서 직원 13만 명, 매출 8조 원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창업 이후부터 줄곧 '오일쇼크', '일본 10년 장기불황'이라는 폭풍의 한복판에서도 승승장구해왔으며, 30개가 넘는 허약체질의 적자회사를 인수해 모두 1년 안에 흑자 재건시켜온 마이더스의 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성장신화가 주목받는 큰 이유는, 이 성장을 소위 '삼류'의 범재들이 만들어냈다는 데 있다고 하는군요. 명문대 출신이나 해외파가 아니라 '밥 빨리 먹고', '목소리 크고, '화장실 청소 잘한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여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제일의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은 누구에게든 하루는 24시간이라는 것뿐이다. 그러나 기술도 자본도 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남보다 두 배 더 일하는 것밖에 없다. 머리 빨리 감는 법, 빨리 출근하는 법, 불필요한 소모시간을 줄이는 법, 심지어 밥 빨리 먹는 법까지 고민했다."

  

 

일본전산의 기업모토는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하라'라고 합니다. 1983년에 이 회사는 '우리 회사에 필요없는 직원'을 다음과 같이 선정하기도 했다는군요.

1. 힘들 때 바로 도망가는 사원

2. 자주 몸이 아파 쉬고 지각하는 사원

3. 쉽게 남의 일처럼 발언하는 평론가 사원

4. 끝맺음이 어설픈 사원

5. 쉽게 '하겠다'고 말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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