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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 ‘시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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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 ‘시장 안착’

2008년 12월 02일 (화) 08:23   오라뉴스

 

 

시행 한달 신청건수 11만8206건

제도 시행 초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는 기존 집전화 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인터넷 전화로 바꿀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음성통화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었지만 통신비가 저렴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가계 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지난 10월31일부터 시행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신청건수가 11월 말 현재 11만8206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집 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바꾼 경우도 4만1300건으로 집계됐다고 KTOA는 전했다.

업체별로는 LG데이콤이 7만567명으로 전체 신청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새로 시장에 진입한 SK브로드밴드는 3만1036건을 각각 기록했다.

또 케이블TV업체들이 모여 만든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5028명, KT는 4859명, 삼성네트웍스 4352명, SK텔링크 1934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KTOA 관계자는 “제도시행 초기라 아직 홍보가 미흡해 기존 인터넷 전화 사업자인 LG데이콤을 제외하고는 가입자 확대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못하다”면서 “그러나 신규가입자의 78%가 인터넷 전화를 선택하고 있고, 갈수록 인터넷 전화가 알려져 지속적인 시장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G데이콤 관계자도 “서비스 업체들이 10만원 가량의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공짜로 지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을 신청한 건수중에 현재 개통이 완료된 건 3만6000여건으로 총 신청 건수 대비 개통성공률이 30% 정도로 파악됐다.

또 명의자 본인과 연락이 안되거나 주민번호, 계좌번호 등 필수요건을 갖추지 못해 반송된 건수가 2만여건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동희기자(whitedong@oranews.co.kr)

 

 

                          참 고 

업체별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신청자 건수

     (2008년 10월 31일 ~ 11월말 현재)

 

             사업자별 신청자 건수

      LG데이콤  :  70,567건  (60%)

      SK브로드밴드  :  31,036건 (26.4%)

      한국케이블텔레콤(KCT)  :  5,028건 (4.3%)

      KT(한국통신)  :  4,859건 (4.1%) 

      삼성네트워스  :  4,352건  (3.7%)

      SK텔링크  :  1,934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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