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유용한 정보들/▩ 有用한 情報 및 잠깐 휴식을...

올해 김장비용 전년 대비 27.4% 낮아질 듯

반응형
BIG

올해 김장비용 전년 대비 27.4% 낮아질 듯


배추와 무, 대파 값이 폭락하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27.4%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농협유통은 올해 4인가족 기준(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12만2천50원으로 지난해 16만8천200원에 비해 4만6천150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거래되는 주요 김장 재료 가격을 보면 배추(20포기) 값은 2만4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60.9%나 낮게 팔리고 있으며 무(10개) 값도 8천원에 불과해 지난해 2만4천원보다 66.7%나 폭락했다.


대파(1단)와 홍갓(2단)도 각각 950원, 2천2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1.3%, 24.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쪽파(2단)도 2천200원으로 15.4% 싸졌다.


반면 멸치액젓(특품 1㎏)과 깐생강(100g), 새우젓(특품 1㎏)은 각각 3천350원, 1천500원, 1만7천9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8.8%, 25.0%, 20.1%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밖에 건고추(태양초 3㎏)와 미나리(2단), 깐마늘(2㎏)은 각각 11.3%, 8.3%, 5.6% 올라 4만4천원, 3천900원, 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굵은 소금(5㎏)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천5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유통은 멜라민 파동 등 먹을거리 불안으로 소비자들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려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2008 안심·알뜰 김장 대전’ 행사를 열어 배추, 무, 생새우, 굴 등 국산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윤승재기자/ysj@joongboo.com

게재일 : 2008.11.07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