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신안서 준공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신안서 준공

동양건설 24MW급, 모듈 13만장 전량 추적식 적용

2008년 10월 20일 (월) 11:38:19 장효진 기자 js62@energytimes.kr

▲ 신안 동양태양광발전소 전경. 전라남도 신안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24일 2000억여원을 들여 신안 지도읍 태천리 일대 67만㎡부지에 24MW규모의 추적식 ‘신안 동양태양광발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업 발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추적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이란 태양의 위치를 추적해 모듈이 항상 수직을 이루게 해 태양광 노출시간과 집광효율을 높여 고정 방식에 비해 발전효율이 15~20% 정도 높다.   전체 단지가 추적식으로 설계된 이곳에는 모듈만 무려 13만656장이 설치됐다. 매년 1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3만5000MW의 전기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 2만3000대의 1년간 배출량 맞먹는 2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의 시스템 운영 및 기술자문사이자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독일 '커너지'사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진기술을 이전 받아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주택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친환경 건축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에너지타임즈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