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세 직장인입니다. 가족은 아내 33세, 24개월 아기, 아직 뱃속(3개월)에 있는 둘째 이렇게 4식구가 살고 있습니다.소득은 혼자서 벌고 있습니다. 평달에는 저축을 많이 하면 50만원정도이고 인센티브를 받는 달에는 많게 500~600만원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
다음해 3월에 둘째가 태어나고, 첫째도 유치원도 보내게 되면 평달에는 저축은 아예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해에도 저축을 제외한 한달 계획처럼 살아도 될 지 궁금합니다. 여유자금은 2000만원정도(주식투자, CMA등)있는데, 현재처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사실 거의 마이너스 60%상태(원금 3000만원)입니다. 이부분 어떻게 조정을 할지 난감합니다.
또 8월에 부동산 매각금액이 약 2억3000만원 정도 들어오는데, 지금 생각에는 주가지수연동예금에 6000만원, 상호저축은행에 1억원, 적립식펀드에 매달 100만원씩 이체시키고 나머지 남는 금액은 부채청산을 하려 합니다. 2년 내로 급여로 모을 자금 4000만원,투자수익율 2500만원 정도 올릴려고 하는데, 구체적인 운용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내집마련입니다. 가능하면 강남지역에 집을 사려고 이제까지 미루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경기도 좋지 않아 당분간 금융자산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종합적인 재테크 방법과 포트폴리오 구성 부탁드립니다.
의뢰인은 나이에 비해 소득과 자산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외벌이에 가족 수가 4명이나 된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소득구조와 포트폴리오 점검 = 월 정규소득에 비해 목돈으로 유입되는 분기 인센티브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적립식 금융상품의 운용보다는 목돈의 운용에 더 집중해야 하는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간의 월 가용자금이 발생하고 있지만, 둘째 자녀의 출산 이후는 예상하는 것처럼 이 부분이 불투명하므로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보장성보험 중 의뢰인의 의료실비보험 추가가입은 필요해 보입니다.
주식투자의 경우 절반 이상의 투자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의뢰인의 투자스타일이나 종목에 대한 분석이 일차적으로 필요하겠지만 스스로 판단하기에 직접투자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원금에 집착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간접투자로 전환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목돈의 운용방안 = 2년 동안 목돈을 운용하기에 적합한 금융상품들로는 위험수준에 따라 안전자산인 예금(상호저축은행), 주가지수연동예금과 복합예금(은행상품), ELS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에 어떤 비율로 자금을 배분할 것인가는 개인적인 투자성향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합니다.
개인적인 투자성향은 결국 연간 기대수익률과 원금손실의 위험간의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최종 결정시 반드시 금융기관 창구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뢰인의 성향은 기재한 포트폴리오 상으로 판단하기에 중립적인 성향이 강해 보입니다. 전체 자금 2억원 중 50%를 안전자산에 우선적으로 예치하는 계획은 무난해 보입니다. 나머지 1억원 중 6천만원을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에, 4천만원을 적립식펀드 투자에 배분했습니다.
그렇다면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에 80%를 투입하는 포트폴리오가 돼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포트폴리오의 예상되는 연간 기대 수익률은 약 8% 내외에 불과하므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지수연동예금 투입금 중 1~2천만원, 적립식펀드 투입금 중 1천만원 정도는 좀 더 기대수익을 높게 잡을 수 있는 ELS에 투자해 수익성 측면을 보강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 급여의 운용방안 = 급여 중에서는 분기 인센티브를 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역시 운용기간이 2년이라면 최초 1년 동안의 인센티브는 정기예금이나 주가지수연동예금, ELS 등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후 1년 동안의 인센티브는 초단기 금융상품인 CMA, MMF 등을 활용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자료제공 : 재테크 포탈 No1. 모네타 (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 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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