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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좌석버스도 환승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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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좌석버스도 환승할인
[경기일보 2008-7-22]

경기도와 서울시간 운행되는 좌석버스(광역버스)에도 통합요금제 운영방식이 도입된다.


경기도는 21일 “수도권 구간을 운행하는 좌석버스(광역버스)의 통합요금제를 오는 9월부터 확대하기로 하고 서울시와 막바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또 “통합요금제가 적용되면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수도권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서울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시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광역버스 통합요금제 기본요금은 30㎞에 1천7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책정됐고, 수도권 전철과 시내(외)버스, 마을버스 환승시 5㎞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을 지불하도록 했다.


환승은 최대 5회까지 허용되고, 환승 없이 광역버스만 이용하면 거리에 관계없이 1천700원을 내면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수원역에서 직행좌석버스를 26.8㎞ 이동해 사당역에서 지하철로 잠실역으로 이동하면 종전 2천700원(광역버스 1천700원 + 지하철 1천원)에서 1천900원(광역버스 1천700원 + 추가 200원)으로 800원 줄어든다.


이 같은 제도가 시행되면 하루 평균 약 22만명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 정도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도는 통합요금제 시행과 병행해 서울 도심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1단계로 광화문을 운행하는 좌석(광역)형 버스 24개 노선(경기도 19개, 서울시 5개)을 조정하고, 2단계로 강남역을 운행하는 노선을 연말까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버스와 수도권 전철, 경기도내 버스간의 환승 시에만 할인 혜택을 인정하는 1단계 통합요금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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