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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물가 시대 ‘저가 상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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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물가 시대 ‘저가 상품’ 뜬다
대형 마트 ‘생활안정물품’으로 불황 극복 자체브랜드 상품등 인기… 매출 6%나 늘어
[경기일보 2008-6-16]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가운데 저가의 물가안정 상품 등을 내놓은 유통업체들의 판매고가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홈플러스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홈프러스의 경우, 지난 5월 매출은 전달보다 6.1% 증가했으며, 이마트 역시 판매고가 6.0% 늘었다.


롯데마트도 전달에 비해 매출증가율이 7.1%에 달하는 등 서민들을 상대로 한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고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이 대형유통업체들의 판매고가 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이 그동안 고급·명품 등에 보였던 선호도를 물가가 오르면서 저가의 생필품 위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기호가 변하자 자체 브랜드를 통한 생활안정 상품들을 줄지어 내놓고 있는 것도 판매고를 늘리는 또다른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 관계자는 “이 같은 매출 상승세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체브랜드 등 물가안정 대책으로 내 놓은 품목들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고물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물가안정캠페인 해당 품목의 매출이 매달 15~20%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유통업체들이 내놓은 자체브랜드 밀가루는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한 지난 4월 월별로 최대 20%까지 매출이 증가했고 라면 등 브랜드별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도 가격이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자체브랜드 상품의 판매고가 급증하자 기존 생필품 위주의 물가안정 상품을 의류분야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장충식기자
jc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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