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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교 유치 2010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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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교 유치 2010년 스타트
시교육청 인천과학고 자리매김 후 본격화, 공감대 형성·재정지원 계획 수립 '급선무'
2008년 04월 17일 (목) 이창열trees@kyeongin.com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10년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과학영재학교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았다. 이날 전국 19개 과학고교 중 경기과학고를 포함, 서울·대전과학고 등 3개 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 전환을 신청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중 1개 과학고를 올해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는 2012년까지는 부산에 위치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포함, 과학영재학교를 모두 4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과학영재학교 전환신청을 하지 않았다. 인천에서 유일한 특목고인 11학급 규모의 인천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할 경우 인천 학생들이 전국 단위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영재학교는 신입생을 전국단위로 모집해야 한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과학고와 의정부과학고 등 과학고 2개교를 보유하고 있어 인천에 비해 과학영재학교 전환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무엇보다도 과학영재학교를 이끌어갈 재정지원 계획 수립이 시 교육청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5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경기도로부터 받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오는 201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칭)미추홀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영재학교 유치에 본격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인천과학고에 집중 투자, 내실을 튼튼히 하는 것이 유치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며 "특히 영재학교를 인천에 설립하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재정계획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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