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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가정 하나로… 다기능학교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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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가정 하나로… 다기능학교 문연다
[경기일보 2008-4-7]

맞벌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학교와 학원 기능은 물론 내집처럼 24시간 보육까지 할 수 있는 ‘다기능학교’가 오는 8월께 경기도에 문을 연다.


6일 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지사는 최근 “혜진양, 예슬양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은 돌봐 줄 사람이 없다”면서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멀티 다기능학교의 설립을 준비 중이고 경기도가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보고했다”고 말했다.


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현재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추가예산 편성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시설개조 등을 통해 8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구상 중인 다기능학교는 우선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것으로 일반 학교와 달리 학교와 학원, 가정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24시간 숙식제공도 가능한 학교를 말한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교사 또는 보모가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도 지도하고 식사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위해 외부 학원강사를 초빙, 예체능은 물론 국어·영어·수학 등을 지도하고 부모가 타지역으로 떠나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 잠까지 재워주는 24시간 보육도 하게 된다.
도는 이같은 다기능학교를 맞벌이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6개 학교를 선정,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멀티 다기능학교는 24시간 아이를 돌보며 지도하고 식사도 제공, 집처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 필요시설을 확보하고 학원강사도 외부에서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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