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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고속전철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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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고속전철 확대 추진
道, ‘5+2 광역경제권’ 맞춰… 5개구간 추가 검토
[경기일보 2008-3-17]

경기도가 동탄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심도(大深道) 고속전철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되고 있는 동탄신도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 강남과 동탄을 지하 50m 이하의 지하로 연결하는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도입을 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대심도 고속급행전철은 지하 50m 이하의 깊은 지하에 터널을 만들어 철도를 운행토록 하는 것으로 공사비가 ㎞당 700억원 미만으로 기존 도시철도(서울 기준·㎞당 1천200억∼1천500여억원)의 절반 가량이다.
도는 오는 5월께 수립되는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에 대심도 계획을 반영시켜 2조5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일부를 사업시행자에게 부담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 따라 대심도 고속전철 건설 구간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는 현재 계획 중인 동탄~서울 강남 구간 이외에 고양 대곡~서울 종각, 의정부~종각, 구리~삼성, 금정~삼성, 부평~영등포 등 5개 구간을 추가로 계획, 도내 주요 거점도시와 서울을 대심도 고속철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의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고양 대곡~서울 종각구간 통행시간은 기존의 45분에서 13분으로 줄어들고, 의정부~종각은 47분에서 15분으로, 구리~서울 삼성은 48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또한 금정~삼성구간도 대심도 고속철로 인해 45분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부평~영등포 구간은 32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14일 부천상공회의소 조찬특강에서 “동탄은 올 상반기 중 결정돼서 설계에 들어갈 것이고 부평~영등포구간은 이미 직행철도가 있어서 우선 순위가 늦어질 것 같다”며 “현재 서울의 넓이는 2억평인데 이 철도가 되면 10억평 이상의 규모로 확장이 돼 집값,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강한 사업 추진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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