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IG
미리보는 판교신도시 | ||||||||||||
최첨단+대자연 '꿈의 공간' 삶의 대변화 오다 | ||||||||||||
| ||||||||||||
게다가 판교 신도시내 벤처단지는 도시가 지향하는 'U-City'를 표방한다. 국내 최고 기업의 R&D, 글로벌 R&D 등이 입주하는 벤처단지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최고의 연구센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또한 도시 전체가 첨단 정보통신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U(Ubiquitous)-City로 개발돼 도시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 살아있는 도시를 표방한다. 이에 경인일보는 입주가 끝난 판교 신도시의 가상 생활을 통해 미래 판교 생활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 판교에서 산다는 것 2015년 1월 26일. 이푸름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가로 다가간다. 창밖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대자연의 한 복판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판교에 입주한 후로는 아침 습관이 돼버렸다. 경치 구경도 잠시 이내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마친 그는 자신의 차로 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한다. 엄밀하게 말해 수질복원센터지 센터는 지하에 위치해 있고 지상은 생태공원이다. 그가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아이들의 겨울 방학 숙제를 돕기 위해서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겨울철 생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원을 둘러본 뒤 점심을 먹기 위해 판교역으로 향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즐긴 그는 다시 가족과 함께 백화점 쇼핑을 즐긴다. 이 곳 복합센터는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상업몰로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갤러리, 호텔, 주상복합아파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쇼핑을 한참 즐기던 그는 창밖으로 불이 난 모습을 목격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가족과의 쇼핑에 여념이 없다. 여느 도시같으면 어느 누구라도 119에 전화를 걸겠지만 판교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당연히 먼저 연락을 주는 것이 상식이지만 판교는 U-City로 조성돼 화재 및 재난 발생시 화재 발생 지역 인근 CCTV 등이 화재 사실을 인지함과 동시 종합정보센터로 통보하고 소방서 등의 관계 기관이 출동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U-City는 공공시설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오존주의보 발령 및 날씨 등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때문에 예전처럼 오전 기상예보만을 믿고 우산을 챙기지 못해 낭패를 보는 일이 사라졌다. 즐거운 하루를 마친 이푸름씨 가족은 고즈넉한 저녁 시간대에 차량을 이용, 집으로 향한다. 차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차량에 연결, 도심 교통상황을 살핀다. 휴대전화에 나온 교통량을 보고 가장 막히지 않는 곳을 이용해 집으로 향한다. 이푸름씨의 어느 하루 이야기는 어느 공상과학에서 발췌한 내용이 아니다. U-City로 조성된 판교신도시의 미래 모습을 가상으로 연출, 설명한 것이다. 이처럼 판교는 다양한 유무선 매체(PC, TV, 키오스크, 모바일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one-Stop 맞춤형 통합 정보접근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포털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정보제공과 다양한 계층의 정보수혜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나 모바일 서비스는 도시 주요지역에 설치된 전자민원무인발급기를 활용해 민원행정 신청·처리 및 주민참여를 시공간의 제약없이 가능케 할 것으로 보여 입주민의 민원편리성 향상과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에 따른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판교 특화 콘텐츠 및 주민 참여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디어보드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것이 바로 U-City로 개발된 판교만의 장점으로 조명시설통합제어서비스, 상수도누수관리서비스, 시설물현장지원서비스, 교통제어서비스, 교통약자안전서비스, 대중교통서비스, 고용주차장관리서비스, 교통위반단속서비스, 공공방범서비스, 용의차량인식서비스, 재난재해서비스, 환경기상정보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이것이 바로 최첨단 도시 판교의 모습이다. 판교는 이와 함께 녹지율이 높은 '웰빙도시'를 추구한다. 경부고속도로를 경계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뉘는 판교는 서울 방향 오른쪽인 동판교에는 중앙에 신분당선 전철 판교역사를 중심으로 중·고층 아파트가, 서판교에는 저밀도 단독주택이 들어선다. 또 판교를 가로지르는 금토천(12.5㎞)과 운중천(6.87㎞)이 만나는 도심 중앙에는 99만1천500㎡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분당의 중앙공원(42만9천650㎡)보다 큰 이 공원은 16만5천250㎡ 규모의 녹지와 하천이 어우러져 가장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하천 곳곳에는 자갈밭과 웅덩이 등 수생동식물의 서식처가 조성돼 돌과 통나무로 징검다리도 놓는다. 하천에는 모두 33개의 다리가 만들어지고 이 중 7개는 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교로 이들 다리들은 각각 다른 형태로 디자인되고 야간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곽순환도로 아래에는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을 조성, 판교 어디서든 청계산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외 각종 R&D연구센터가 들어서는 벤처타운의 경우 판교를 시작으로 광교, 화성, 평택을 잇는 IT업무지구의 시발점이 되며 길게는 파주의 벤처단지까지 어우르는 첨단 권역으로 개발, 벤처기업과 지원시설들이 들어선다. 자연과 첨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으로 건설될 판교는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거 명품 신도시의 대명사가 될 것이다. ■ 지금 판교는 모두가 꿈꾸는 미래 신도시 판교. 때문에 판교 개발이 완료되지도 않은 현재에도 잡음이 많다. 개발후 유입되는 8만의 인구와 이에 따른 분구 논란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일부 도시계획관련 전문가는 기반시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판교 신도시를 독립적으로 분구해야 한다고 설명하지만 인구 비례에 따른 행정 및 정치적인 문제가 분구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판교신도시 건설 이후 유입인구에 따른 분구와 관련, 성남시민과 판교입주예정자 2천44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논란이 됐다. 도시의 이름이 '브랜드'화 되면서 분당이라는 이름을 계속써야 한다는 주장과 판교란 이름이 더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 현재 분당 인구 45만명에 판교신도시 인구 8만명이 더해지면 59만명이 넘어 분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당초 분구와 관련해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시와 판교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구에 대한 찬성 여론이 59%로 반대 22%보다 많았고 명칭에 대해서도 판교구 신설이라는 의견이 58%로 나타났다. 또 행정구역 조정안도 도로망과 생활권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이 50%로 남·북안 43%에 비해 조금 더 많았다. 동서 분구가 확정되면 분당구 19개 동 가운데 정자1~3·금곡1~2·구미·판교·운중동 등 8개 동이 신설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것이 또다시 분쟁의 불씨가 됐다. 분구가 확정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구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주민들은 판교구 설립을 반대하는 쪽에서 폭넓은 여론 수렴이 없었다며 여론조사를 무효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분당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15년 넘게 분당이란 브랜드는 지켜왔는데 갑자기 판교동 한 곳 때문에 절반이 사라지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아파트는 단지 총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비롯한 분구 반대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회의측은 또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분당을 성남에서 떼어내 분당시 설립을 국회와 행자부에 청원할 예정"이라며 분구에 따른 행정 조정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나타냈다. 시흥동은 '(집값이 오르는)부가가치를 떠나서, 시흥동에서 수정구청을 가려면 한 시간을 가야하지만, 신설되는 판교구청까지는 5분에서 10분이면 간다', '학군이나 생활권을 따져봐도 판교구 편입이 유리하다'는 이유를 들어 주민 3천300명 중 2천명이 서명에 동참할 정도로 판교구 신설을 원하고 있다. 이매마을 주민들 역시 '편입이 싫다는 정자동이나 구미동을 제외하고 편입하고 싶어하는 마을을 포함해 달라'며 판교구 설립을 지지하고 나섰다. 분구를 확정한 상황에서 시는 명확한 행정동 구분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2차 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당을 어떻게 나눌지부터 명칭까지 새롭게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가장 민원이 적은 방향으로 분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반응형
LIST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 ☞♣ 유비쿼터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비쿼터스 시대' (0) | 2008.02.19 |
---|---|
구리 인창·수택지구 유비쿼터스 갖춘 자족도시로 (0) | 2008.01.29 |
IFEZ, 유비쿼터스 기술로 실현되는 미래도시 모델 구축 (0) | 2007.12.28 |
부천시 U-City사업 샴페인 너무 일찍 터트렸나 (0) | 2007.10.25 |
'제3차 U-부천포럼 세미나' 개최 (0) | 2007.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