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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 속에서 좋은 음악 많이 접한 아이, 감수성 풍부하다
엄마 뱃속에서 좋은 음악을 많이 접했던 아기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집중력이 뛰어나다. 소리에 대한 감각이 일찍 발달해 옹알이나 말을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 이는 음악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주어 육체적, 정신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임신부의 정신 건강은 물론 태아의 정서,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악을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 클래식, 가요, 국악, 동요 등….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든 좋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마음껏 즐겨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마음껏 즐기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뿐만 아니라 뱃속에 있는 아기도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고,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청각은 출생 후에도 계속 발달하므로 끊임없이 음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엄마와 아빠가 음악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음악과 항상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내 아이도 감수성이 풍부한,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진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좋은 음악 감상을 위해 필요한 건 비싼 오디오 풀세트가 아니다
요즘 유행하는 작고 실용적인 MP3플레이어와 스피커 하나면 음악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다. 아침마다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면서 차 한 잔을 마시고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아이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보는 건 어떨까. 가을날 MP3플레이어와 휴대용 스피커를 가지고 야외로 나가 푸른 자연, 햇살과 함께 음악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태교다.
방혜석기자/b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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