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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학대 간호학과입학 심청효행대상 신원미학생 4년간 장학금·기숙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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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학대 간호학과입학 심청효행대상 신원미학생 4년간 장학금·기숙사제
효심이 전한 감동에 '아름다운 선물'
2007년 05월 10일 (목) 이창열 trees@kyeongin.com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이성낙)가 병상의 아버지를 정성으로 돌본 효녀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가천의과학대는 9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지극한 정성으로 돌봐 지난 2004년 가천문화재단(이사장·이길여)에서 수여하는 심청효행상 대상을 받은 신원미(19)양이 올해 간호학과에 입학,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천의과학대는 이날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과 윤성태 가천의과학대 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원미양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길여 이사장은 "병석에 계신 아버지와 걱정해 주시는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며 "학교를 졸업하면 길병원에 취업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신양은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며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 영양군 공무원이던 신양의 아버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이라는 난치병을 앓게 됐고 신양은 새벽잠을 거르면서 투병 중인 아버지의 곁을 밤새 지키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 지난 2004년 심청효행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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