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동 첨단U-시티 탈바꿈

약대동 첨단U-시티 탈바꿈

부천시, 사업시행 인가 이르면11월 철거·착공

2007년 04월 05일 (목) 김학석·이주찬 marskim@kyeongin.com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일대 노후 건축물들이 오는 2009년 11월까지 주택재개발에 따른 U-시티(홈네트워크및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조감도> 부천시는 4일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구성된 약대동 일대 11만2천776.1㎡를 1·2구역으로 나눠 아파트 1천850가구를 건립토록 '약대 제1·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된 이들 지역의 노후불량주택에 대한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으며 앞으로 조합원 분양신청, 감정평가및 관리처분계획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기존 건물철거및 건축물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시행기간은 사업승인일로부터 60개월이다. 약대 1구역(4만1천463.20㎡)에는 분양주택 514가구와 임대주택 108가구 등 622가구가 지상 13∼25층 규모로 건립되고 약대 2구역(7만1천312.90㎡)에는 지상 17∼25층 규모의 임대주택 215가구와 조합 및 분양주택 1천13가구 등 1천22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들 지역에 세워질 아파트는 16평형과 22평형, 25평형, 33평형, 34평형, 45평형 등 모두 6가지 형태로 주차장은 100% 지하에 설치되고 지상에는 수변공원 등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유비쿼터스 등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