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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저지 공동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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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저지 공동투쟁”

 

 

[경기일보 2007-3-16]
경기·인천지역 대학생 ‘정부차원 해결 촉구’ 결의문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경기·인천지역 대학생들이 15일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차원의 등록금 규제정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조남진기자 njcho@kgib.co.kr


경기·인천지역 대학생들이 매년 되풀이되는 신학기 대학등록금 인상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과 교육재정확보를위한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경기·인천지역대학생연합은 15일 아주대학교에서 지역내 대학 총학생회장과 민노당 경기도학생위원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등록금 인상 저지를 위한 대정부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조사결과 한국재활복지대가 등록금을 15% 인상하고 산업기술대 10.25%, 안양대 9%, 한양대 6.85% 등 대학교마다 고액의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거나 예정, 대학재정 대부분을 학부모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등록금 인상은 정부가 대학의 재정운영 등에 대한 지원이나 관리감독을 방치해 매년 반복되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교육재정 확보와 등록금 규제정책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문제는 현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의 산물이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해결이 있어야 한다”며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경기·인천지역 대학생 2만여명의 항의엽서를 청와대와 지역내 국회의원에게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30일 전국 대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생 공동행동’을 개최, 시민들과 함께 강력한 저항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인천지역대학생연합 관계자는 “전국의 교육·시민 단체가 참여한 범사회대책위를 구성해 대학생 교섭단을 결성, 교육부장관과 국회의원, 대통령 등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전국 대학생들과 연계해 항의엽서 보내기 등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dhkim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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