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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유비쿼터스

시공 초월한 미래형 꿈의 도시 U - 라이프 누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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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초월한 미래형 꿈의 도시 U - 라이프 누려봐
2007년 03월 15일 (목) 김성규 seongkyu@kyeongin.com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미래도시 'U-city'구축사업이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인일보사는 'U-city'의 개념을 소개하면서 IT 경제의 차세대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U-city'구축의 추진 현황과 이에 따른 경제유발효과를 가늠해 본다.

◇유비쿼터스 개념

유비쿼터스(Ubiquitous) 컴퓨팅, 또는 퍼베이시브 컴퓨팅(Pervasive Computing)이라고도 하는 유비쿼터스의 개념은 '시간과 장소, 컴퓨터나 네트워크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기술(IT)환경 또는 그 패러다임'을 지칭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언제, 어디에나 있는, 편재하는'이란 뜻의 라틴어이며 현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3A(Anytime, Anywhere, Anydevice)산업이라고도 하는데, U-city에서는 거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로나 정보를 지원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환경 곳곳에 컴퓨터가 스며들어 인간의 행동을 감지하고 판단해 먼저 실행하는 컴퓨팅, 사물과 가장 가까운 형태의 시스템화를 이루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목적이 되어버리는 것을 지칭한다.

◇유시티 탄생

이러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U-city는 'Ubiquitous와 City'의 합성어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도시라는 광의어로 정의할 수 있다. U-city는 도시기능과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기존 정보인프라를 통합(integrated)하고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간시설에 융합(convergence)시켜, 도시내에 발생하는 모든 생활과 비즈니스, 행정 업무를 실시간으로 대처하고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신개념 도시를 뜻한다.

정부는 현재 부처 특성별 사업을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로봇, 모바일 RFID시범사업 시작, LBS(위치기반 서비스), 텔레매틱스, 입는(Wearing) PC 등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교통부는 U-city 건설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U-city 건설지원법(안)'초안을 마련해 입법 추진중이며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해 도시 특성별 표준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행정자치부는 U-city 운영과 관련된 조직 및 인력조정 권한과 해당 서비스에 대한 공공행정 서비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U-지역정보화 촉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를 통해 '지역정보화 진흥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에맞춰 경기도와 수원시 등 도내 자치단체들은 각 기관별 '유비쿼터스 정보화전략계획'(USP)을 마련해 특성에 맞는 추진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유시티의 경제적 파장

차세대 경제성장엔진으로 기대받고 있는 'U-city', 정부의 이같은 추진이 경제적 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U-city 사업에 진력하고 있는 통신사와 SI업체, 솔루션 개발사, 지역의 IT 기업 등은 시스템 구축과 관리 및 유지보수, 유무선 통합서비스 제공, 기타 부가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미래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KT의 U-city 추진단 조사 결과 U-city 시장규모는 2006년에 1천560억원 규모의 시장이 조성됐으며, 2007년에는 신도시 개발로 3천538억원, 그리고 2008년에는 행정중심도시와 경기도 뉴타운 등에서 4천535억원 수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ETRI는 CEO인포메이션을 통해 U-IT산업과 건설사업의 융합을 U-city사업으로 가정해 시범서비스가 이뤄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약 202조원(U-IT 169조원, 건설 33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경우 8%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과 국내총생산(GDP)의 19%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동기간 기대생산유발액 2천940조원이 예상되며 이중 2차효과(가계소득 증가로 인한 소비)는 580조원을 나타내 국민경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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