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3개 지역 뉴타운 사업 본격화

경기도, 부천 3개 지역 뉴타운 사업 본격화

道 도시재정비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2009년 착공

경기도는 27일 부천 소사 등 3개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청에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뉴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부천시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신청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재정비촉진지구로 결정된 곳은 소사지구 2천596㎢와 원미지구 2천128㎢, 고강지구 1천776㎢ 등 모두 3개 지구 6천500㎢다. 도는 다음주 초 이 같은 재정비촉진지구 결정 고시를 내고 지구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부천시 등은 지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인구와 주택 수용방안및 교육.문화.복지시설 설치, 공원.녹지 보전 계획 등을 포함한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기도내 뉴타운 사업 대상지는 부천을 비롯해 광명시 광명(87만4천㎡), 남양주 덕소(51만5천㎡), 시흥 은행(61만9천㎡), 군포 금정(57만6천㎡), 고양 원당(130만㎡), 의정부 금의(108만㎡), 구리 수택.인창(186만㎡), 안양시 안양(176만2천㎡) 등이다. 박명호기자/mhpar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