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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 3년 묵혔더니.."빗맞아도 3루타!"
[이데일리 2007-02-2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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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썩어도 준치." 국내 주식형펀드의 지난 3년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경우에도 4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율로 환산할 경우 은행예금 금리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물론 지나간 얘기이긴 하지만.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설정액 100억원 이상 성장형 주식펀드의 3년 수익률(23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대신운용의 '대신BULL테크넷주식혼합'이었다. 이 펀드의 3년 기간 수익률은 42.16%로, 대략 연 14%의 수익률을 기록해 5%대의 은행예금 금리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시현했다. 3년 수익률이 가장 양호한 펀드는 신영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펀드로, 수익률이 116.55%에 달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1`,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 등 4개 펀드의 3년 수익률이 100%를 넘었다. 성장형펀드의 유형 평균 3년 수익률은 64.80% 였다. 지난해 증시 부진으로 주식펀드 수익률이 저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과가 가히 나쁘지 않다. 가령 3년전 1000만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다고 가정할 때 3년 후 최고의 `신영마라톤주식`은 2165만원으로, 최악의 `대신BULL테크넷주식혼합`조차도 1421만원으로 각각 불어났다. 반면 1000만원을 연 5% 은행예금에 넣었을 경우, 복리를 감안해도 116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주식형펀드 수익률과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수익률 격차가 나는 셈이다. 김정아 자산운용협회 홍보실장은 "3년이상, 선진국 기준으론 최소 5년 이상 장기투자해야 펀드의 진가가 나타난다"며 "저금리 시대의 개인에게는 펀드 장기투자가 손쉬운 재테크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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