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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뉴타운(도시재생) 소식

부천 뉴타운 인근 땅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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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뉴타운 인근 땅값 들썩


최근 부천시의 도심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계획에 따라 이들 지역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부천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총 251만여평에 달하는 도심 55개 지역과 원미, 소사, 고강지구 등 3개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예정지를 중심으로 땅값이 연초 대비 40~5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지난 달 뉴타운 예정지의 토지거래 허가제 시행 이후 땅값 상승세는 수그러 들었지만 개발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특히 대형 개발 호재와 기대감으로 부천지역 일대 재개발 지분 값은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원미뉴타운 예정지구에 들어간 춘의동 춘의1-2, 춘의1-3 구역의 경우 8~10평대 재개발 지분이 평당 1천600만~1천700만원으로 연초보다 40% 가까이 뛰었다.


원미뉴타운 인근인 춘의1-1 구역도 6~10평짜리 빌라 지분이 연초 평당 1천200만원 선에서 1천700만원 선으로 올랐다.


덩치가 큰 30평 이상 단독주택은 평당 800만~900만원으로 연초보다 50% 정도 상승한 상태다.


소사본동과 괴안동 일원 소사뉴타운 예정지구의 경우 지어진 지 5년 미만인 10평 안팎의 신축 빌라가 평당 1천500만~1천7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완공한 지 10년이 넘어 유지 보수 비용이 들어가는 다세대와 빌라는 평당 1천만~1천200만원 선을 보이고 있다.


도심 지역에서 다소 떨어진 고강뉴타운 예정지구는 이보다 낮은 평당 800만~9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3개 뉴타운 예정지역이 지난달 18일부터 거래허가 지역으로 묶인 것을 계기로 재개발 지분 매매가 어려워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출현하는 등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원미동 명인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부천시의 대대적인 도시 재개발· 재건축 계획으로 재개발 지분 값은 연초보다 최고 50% 가까이 오른 상황”이라며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에는 매수세가 크게 줄어 시세보다 10~20% 싼 매물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수기자/cy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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