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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투기단속하다 날 샐라"...경기도 성급 발표 비판 |
【수원=뉴시스】 경기도가 구체적인 개발전략도 수립하지 않은채 뉴타운 대상지역부터 서둘러 발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날(20일) 도시환경위원회의 도시주택국 감사에서 임응순 의원(한.시흥3)은 도의 뉴타운 개발계획과 관련, "도의 성급한 발표로 인해 담당 공무원들은 지역별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동안 투기단속에 매달려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김승재 의원(한.의정부1)도 "앞으로 뉴타운 개발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2~3년여의 행정절차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뉴타운을 무려 10곳이나 선정, 발표한 것은 다소 성급했다"고 비난했다. 유지훈의원(한.부천2)과 박천복의원(한.오산1) 역시 "뉴타운 등의 발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주택정책이 올바로 서야 한다"면서 "뉴타운 등의 용어로 해당 지역의 투기가 우려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는 앞서 지난 17일 1차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부천 소사(소사본동.괴안동.237만5000㎡)와 부천 고강(177만5000㎡) 광명시 광명(광명4.5.6동.철산4동.87만4000㎡), 남양주시 덕소(51만5000㎡), 시흥 은행(61만9000㎡) 등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틀 전인 15일에는 1차 개발지역을 포함한 후보지 15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며 도보에 공고했다. 도는 이들 지역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지정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치고 오는 2008년까지 개발계획을 완료한 뒤 이르면 2009년에나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도의 대상지 발표 전후 개발기대감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부천과 광명 등지의 집값은 들썩거리고 있다. 부동산114 등의 조사결과 광명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10월 944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뛰어 올라 1057만원에 달했고 안양시와 고양시, 구리시 등도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올 초에 비해 무려 40%가량 폭등했다. 유명식기자 yeuji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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