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재개발구역 어디없을까
[머니투데이 2006-11-19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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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평당 1000만원 이하 수도권 알뜰 재개발구역]
서울 강북 재개발시장에서 시작된 재개발 열기가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재개발에 대한 시중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서울 대부분의 구역에서 평당 1000만원 아래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분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지분가격이 상당부분 올라 평당 2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실정.
서울재개발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용산 재개발구역의 경우 평당 4000만~5000만원을 호가한다. 경기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 재정비기본계획이 고시된 안양, 부천, 수원 등지의 재개발구역에서는 평당1000만원 이하의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조금 눈을 돌려보면 평당 1000만원 미만의 재개발구역을 찾을 수 있다. 부천과 인천에 자리한 구역 중 노후연립을 중심으로 비교적 낮은 가격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0평 미만 지분을 기준으로 평당 1000만원 이하에 구입 가능한 재개발 구역으로는 △부천시 계수범박지구 △부천시 괴안1-4구역 △인천 계양1구역 △인천 금송지구 등이 있다.
추진위원회설립을 준비중인 부천 범박동 계수범박지구는 30만㎡에 이르는 면적으로 4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호선 역곡역이 차로 5분가량 소요되며 구역 인근에 현대홈타운을 비롯한 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10평미만의 지분이 평당 800만~9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1호선 역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부천 괴안동 괴안1-4구역은 2000여가구로 개발 될 예정이다. 경인로와 경인고속도로가 구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10평미만 지분을 기준으로 신축빌라는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가지만 연식이 오래된 노후빌라는 800만~900만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경기 부천시 원종동 원종1구역은 고강뉴타운에 포함되는 재개발구역으로 1400여 가구규모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10평미만 지분이 평당 700만~800만원 선에 거래된다.
12만㎡이르는 인천 계양1구역은 인천1호선 작전역이 도보로 7분가량걸리는 역세권구역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10평미만지분이 평당 700만~1000만원 선에 거래되며 빌라 매물일수록 지분가가 높아진다.
인천 동구 송림동 금송지구는 1호선 도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11만㎡에 이르는 구역으로 2000여 가구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작년 9월에 구역지정신청을 신청해 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구도심 재개발계획에 의해 주변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0평미만 지분기준으로 평당 650만~1000만원 선에 거래된다.
원정호기자 meet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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