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타운 10곳 선정

경기도 뉴타운 10곳 선정

[중앙일보 2006-11-18 05:56]

[중앙일보 정영진] 경기도는 17일 낙후 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계획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9개 시 10곳을 1차 뉴타운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은 ▶부천시 소사(소사본동.괴안동, 237만5000㎡)▶부천시 고강(177만5000㎡)▶광명시 광명(광명4.5.6동과 철산4동, 87만4000㎡)▶남양주시 덕소(51만5000㎡)▶시흥시 은행동(61만9000㎡)▶군포시 금정(금정역 일대.산본1.2.3동.금정동, 57만6000㎡)▶고양시 원당(주교.성사동, 130만㎡)▶의정부시 금의(금오동, 108만㎡)▶구리시 수택.인창(수택.인창동, 186만㎡)▶안양시 안양(안양1.2.3.석수2.박달1동, 176만2000㎡) 등이다.   이 중 부천 소사지구와 군포 금정지구는 역세권 개발방식의 중심지 형으로, 나머지는 주거지 형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지구지정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8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 이르면 2009년 착공해 2015~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차 사업지구로 선정된 10곳을 포함해 15개 지구를 18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서 20㎡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와 실수요자 증명서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흥시 대아지구 등 1차 사업지구 선정에서 탈락한 지역과 추가로 지정요건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재심사, 2차 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정영진 기자 ch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