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시대 열린다](5) 주요업체 전략

[U시티시대 열린다](5) 주요업체 전략

 

 

[디지털타임스   2006-11-15 06:11:58]

u시티 시장은 초기에 KT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던 모습에서 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업체들이 가세하고, 이동통신 회사인 SK텔레콤도 발을 담그면서 보다 복잡한 시장구도를 이뤄가고 있다. KT는 동탄, 파주 운정, 용인 흥덕, 부산시 등 초기에 나온 국내 u시티 계획수립 프로젝트를 거의 석권했으며, 지금은 국내 최초의 신도시 u시티 프로젝트인 동탄 u시티 사업의 1단계 구축작업을 막바지 진행하면서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삼성SDS가 광교신도시 USP 사업을 수주하고, SK C&C가 SK텔레콤과 힘을 합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따낸 데 이어 LG CNS도 은평뉴타운 u시티 사업을 거머쥐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로 변화했다. 그럼에도,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각 기업은 u시티 핵심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접근 전략 모색, 기존 사업조직과 보유기술을 새롭게 통합ㆍ연계하는 융합작업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