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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5000만원 여고생, 비결은 ‘정확성’
[TV리포트 2006-11-01 17: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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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5000만원이나 벌어요” 31일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선 월 평균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한 여고생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화제의 인물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살고 있는 여고생 윤재원(18)양. 취재진이 재원양의 집안으로 들어가자 빽빽하게 들어찬 청바지들이 눈에 띄었다. 모두가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주는 판매상품들. 재원양은 바로 10대들을 주고객층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자 겸 대표였다.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해졌다. 이에 취재진은 재원양의 24시를 카메라에 담아 보기로 했다. 재원양을 따라 나선 곳은 청바지 도매업체. 이곳에서 재원양은 다양한 구제 청바지들을 꼼꼼히 살피며 판매물건들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어 동대문 시장으로 직행, 청바지에 맞는 상의를 구매했다. 여느 상인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 5000만원 매출의 사장님으론 보이지 않았다. 비결은 집안에서 공개됐다. 재원양은 떼어 온 물건들을 분류하며 청바지들의 정확한 치수 재기에 여념이 없었다. 구제 청바지들의 경우, 세탁을 통해 수축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정확한 치수를 파악하지 않으면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품될 수 있다는 것. 가구에다 볼펜으로 새겨넣은 눈금에 일일이 옷을 대조하며 정확한 치수를 기재해 나갔다. 재원양의 성공 비결은 정확성뿐만이 아니었다. 남과 다른 성공 노하우는 피팅모델. 재원양은 또래의 반 친구들을 피팅모델로 내세웠다. 방안에 스튜디오 못지않은 조명과 배경을 준비, 온라인에 올릴 상품들을 촬영했다. “예쁜 모델들도 좋지만 주 고객층이 10대이므로 평범한 10대들이 모델인 건 당연하죠” 재원양은 내친김에 동대문 오프라인 무대에서 패션쇼까지 벌였다. 정확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알기 위해선 사전조사는 필수. 이를 위해 친구들을 이용, 동대문의 오프라인 무대 패션쇼를 벌여 자신이 코디한 의상의 소비자 반응을 체크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재원양이 판매한 청바지의 양은 3개월 기준으로 1만장. 하루 3~5개의 판매가 고작이던 처음과 달리, 꾸준히 판매가 상승하며 현재는 택배업체에서 최상위 등급의 손님으로 분류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고. 재원양은 끝으로 “지금 하는 온라인 쇼핑몰 열심히 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나선 오프라인 매장을 차리고 싶어요”라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최정윤 기자]boo100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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