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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복권 및 연금복권520

다음주 200회 맞는 로또’ 뒷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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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200회 맞는 로또’ 뒷얘기들

 

 

[헤럴드생생뉴스   2006-09-24 15:43:55]
 

‘인생역전’ 로또복권이 오는 30일로 200회를 맞는다. 2002년 12월 판매를 시작한 로또는 1등 당첨금이 최고 수백억원까지 치솟자 사행심 조장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등 숱한 얘깃거리를 남기면서 많은 사연과 진기록을 쏟아냈다.


198회까지 최고 1등 당첨금은 지난 2003년 4월 19회차의 407억2300만원이었고, 1등 당첨자는 모두 1024명으로 이들의 당첨금을 모두 합치면 2조7000억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1등을 배출한 2003년 4월26일 21회 추첨 때는 1등 23명이 7억9700만원씩을 가져갔다.
가장 많이 나온 당첨 숫자는 36과 40으로 각각 34차례 나왔고, 42가 33차례, 8ㆍ34ㆍ37이 32차례, 2가 31차례였으며, 가장 적게 뽑힌 수는 38로 18차례였다.

천문학적인 당첨금 때문에 단란했던 가정이 파탄을 맞는 등 로또로 인한 부작용과 웃지 못할 해프닝도 적지 않았다.

지난 7월 제주도에서는 2001년부터 6년 동안 자신의 세 딸에게 로또 당첨번호를 맞히라며 폭행을 일삼던, 돈에 눈먼 아버지가 구속됐고 3월에는 사실혼 관계였던 부부가 19억원의 당첨금 분배 문제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지난 7월 난데없이 멧돼지가 들이닥친 경기도 구리시의 한 편의점에서는 로또 판매액이 평소보다 1.5배 이상 많아지기도 했으며, 수배 도중 로또에 당첨돼 호화생활을 해오던 20대 강도 피의자가 경남 마산에서 붙잡힌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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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ryu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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