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유용한 정보들/▩ 有用한 情報 및 잠깐 휴식을...

5일 귀성·7일 귀경 피하세요..서울~부산 9시간 예상

반응형
BIG

5일 귀성·7일 귀경 피하세요..서울~부산 9시간 예상

 

[세계일보   2006-09-21 20:13:21] 
 


올 추석 연휴 기간 귀성길은 10월5일, 귀경길은 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10월3일부터 8일까지를 추석연휴 특별교통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 통제, 국도 임시개통 등 비상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승용차로 대전까지 최고 4시간40분 걸릴 듯=건교부는 추석 연휴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5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4.2%, 평상시 대비 79.1% 증가한 것이다. 수송수단은 승용차가 83.8%로 가장 많았고 시외·전세버스 10.4%, 철도 3.5%, 고속버스 1.4%, 항공과 해운 각각 0.4%로 예상됐다.

 

올 추석 연휴는 주말과 개천절 징검다리 연휴로 기간이 지난해보다 길지만(최대 9일) 하루 평균 통행량이 전년에 비해 4.2% 증가해 10월5일 오전 귀성길과 7일 오후 귀경길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 시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50분, 서울∼광주 7시간이 걸리고 귀경 시에는 서울∼대전 5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20분으로 추정됐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이보다 1∼2시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속버스는 예비차 139대를 투입, 1일 평균 6805회를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전세버스 2만6502대를 활용해 귀성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는 1일 평균 객차 수를 평시 대비 15.8% 증가한 6003량을 운행하는 한편 국내선 항공편은 1일 평균 21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국도 13개소 임시개통=건교부는 추석 연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88올림픽고속도로 옥포∼성산(13.2㎞) 확장공사 구간을 27일부터 2차로에서 4차로로 임시 개방한다. 또 국도 44호선 홍천∼인제 확장공사 구간(5.3㎞) 등 국도 12개 구간 45.9㎞가 임시 개방된다.

 

고속도로 나들목 통제는 귀성 시 10월4일 낮 12시∼6일 밤 12시 이뤄지는데,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반포·수원·기흥·오산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매봉 나들목은 진입을, 양재·잠원·서초는 진출만 통제된다. 다만 반포·서초 나들목 P턴 진입은 허용된다.

 

귀경 시에는 10월6일 낮 12시부터 8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오산·기흥·수원과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비봉·매송 나들목에서 진입만 통제된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