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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2학기 정원의 44.4%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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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2학기 정원의 44.4% 뽑는다
 
[한겨레   2006-08-10 21:16:19] 
 

[한겨레] 183개 대학 16만7433 …작년보다 1만늘어 200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2학기 모집 원서 접수가 다음달 8일 시작된다. 올 수시 2학기 모집에선 183개 대학이 전체 4년제 대학 모집정원의 44.4%인 16만7433명을 뽑는다.

 

원서 접수는 9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전형기간 안에서 대학별로 정해진 기간 동안(3일 이상) 인터넷 또는 창구를 통해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12월17일까지다.

 

수시 2학기 모집 1만여 명 늘어=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07학년도 수시2학기 신입생 모집요강’을 보면,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은 지난해 15만6천여명에 비해 1만902명이 늘었다. 대학마다 우수 학생을 끌어가려고 수시 정원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시 2학기에서 특별전형이 180곳 10만2342명(61%)으로, 일반전형 123곳 6만5091명(39%)보다 훨씬 비중이 높다. 특별전형은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이 174곳 7만4948명으로 가장 많고 △특기자 121곳 6572명 △농어촌학생(정원외) 93곳 4470명 △실업고 졸업자(정원외) 80곳 3340명 △재외국민(정원외) 93곳 3417명 등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를 보면 된다.

 

어떻게 뽑나=수시 2학기 전형은 상당수 대학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몇 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논술·면접을 합쳐 최종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 방식으로 학생을 뽑고 있다. 전형요소는 대학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학교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함께 면접·구술고사, 논술, 실기고사 등을 활용한다.

 

학생부 비중 큰 대학=수시모집의 특성상 고교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이번 수시 2학기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 2학기 전형에서 학생부는 고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서울대의 경우 학생부 중심으로 뽑는 지역균형선발전형(모집인원 800명)에서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2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학생부 성적을 80% 반영해 서류평가, 면접·구술고사(사범대는 교직 적성인성검사 포함)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연세대의 일반우수자 전형(1346명)은 학생부 교과영역 반영비율이 60%다.

 

일반전형에서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대학(학생부 100% 반영)은 인문계열의 경우 군산대와 대구한의대, 세종대 등 53곳, 자연계열은 금오공대와 순천향대 등 53곳이다. 학생부를 80% 이상 반영하는 곳은 인문계는 경상대·전북대·고려대(서창) 등 25곳, 자연계열은 충남대, 상지대 등 22곳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는 곳=수시 2학기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연세대, 한양대 등 33곳, 자연계는 경북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39곳이다. 대학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방법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지정 영역 및 응시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수능 2개 영역 이상 성적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일반전형 논술·면접 반영대학=일반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은 인문계열의 경우 경북대, 충남대, 연세대, 한양대 등 52곳, 자연계는 서울산업대, 한양대 등 41곳으로 반영 비율이 20%를 넘는다.

 

논술고사는 자연계열·인문계열을 통틀어 8개대에서 반영하는데, 이들 모두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20%를 넘는다. 강남대, 고려대(서울), 동국대(서울)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중앙대(서울·경기) 등 7곳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논술고사를 보며, 대전가톨릭대(인문계열) 1곳은 논술 비중이 20% 이상이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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