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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지사 김문수 당선자 공약 정책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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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당선자 공약 정책화 완료

인수위 업무 종료...팔당 등 8개 특위 세부계획 마련
 

민선4기 출범을 준비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30일 도정 인수·인계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브리핑룸에서 업무종료 기자회견을 갖고 8개 이슈별 특별위원회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지난 7일 시작된 인수위는 이날까지 23일간 ▲규제개혁 ▲교통개선 ▲뉴타운건설 ▲민생복지재정 ▲교육문화 ▲접경지역 ▲일자리 ▲팔당지역 등 8개 특위로 구성돼 교수,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명이 활동해 왔다.

이 기간동안 60회가 넘는 전문가 간담회 및 토론회와 80여 차례에 걸친 실무공무원들과의 논의, 2차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정현황 파악은 물론 당선자의 공약을 정책화했다.

특히 인수위는 김문수 당선자가 취임 직후 추진할 현안에 대해 구체적 시행방안을 담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보고서 '애국 25시'를 777페이지 분량의 책자로 만들어 공개했다.

교통특위의 경우 출퇴근 교통난 개선과 서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에 대한 당선자 공약과 지시사항을 검토하고 교통관련 조직 확대개편 등의 세부계획안을 마련했다.

규제개혁특위는 김 당선자가 주창한 '대수도론'과 관련해 수도권 규제철폐의 당위성을 지적하고 향후 도지사 직속 민관합동 기구인 '(가칭)수도권 경쟁력 강화위원회' 구성안 등을 보고했다.

남경필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을 통해 도를 비롯한 수도권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북경, 상해, 동경 등 세계적인 대도시권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고 그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김 당선자의 꿈이 이뤄지길 1천100만 도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자와 인수위는 평택 포승·현곡단지와 파주·연천 등 북부권 접경지역, 팔당호 경안천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실사를 통한 정책만들기에 주력했으며, 도내 현안에 대해서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 등 관계부처 관계자를 만나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실천활동을 벌여 왔다.

/오흥택기자 o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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