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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고]특목고생 초강세 여전…90%가 명문대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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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고]특목고생 초강세 여전…90%가 명문대 진학
2006/06/07 오전 11:34 | 특목고 뉴스

올해 대학입시서 ‘초강세’…외고 중 비어문계열 진학 70% 2006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지역 외국어고와 과학고교생 10명 중 9명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의 명문대에 진학하는 등 특수목적 고교생이 대입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특수목적고 입시 전문기관인 하늘교육에 따르면 올해 2월 6개 외국어고교와 2개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과 재수생 등 2344명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KAIST 포항공대 등 명문대에 진학했거나 해외 유명 대학으로 유학을 간 학생은 87.9%인 20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명문대 진학률(80.9%=2191명 중 1774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2004학년도의 명문대 진학률은 80.7%였다.

 

서울 지역에는 외고의 경우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명덕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등 6곳이 있고, 과학고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등 2곳이 있다. 상위권 성적을 받아야 입학할 수 있는 다른 대학이나 지방 대학의 의대ㆍ치대ㆍ한의대를 선택한 학생까지 포함한다면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2006학년도 특수목적고의 진학자 현황을 대학별로 보면, 연세대가 6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567명, 서울대 256명, 이화여대 212명, 서강대 161명, 외국 대학 119명, KAIST 88명, 포스텍(옛 포항공대), 한국정보통신대 10명 등의 순이다.

 

한편 올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 졸업생 1977명 가운데 각 대학의 어문계열로 진학한 사람은 30.3%인 599명에 불과했다. 이는 외국어고가 설립 취지와는 관계없이 입시 명문고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영학과와 법학과 등 비어문계열에 입학한 학생은 880명(44.5%)에 이르렀고, 이공계열에 진학한 학생이 322명(16.3%), 의학계열 진학생은 176명(8.9%)이었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은 “특목고의 명문대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고나 과학고를 선택하고 있고, 이들 학교에서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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