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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도시 된 부천, 여야 격전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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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김기원 기자) 서울과 인천 사이에 위치한 면적 53㎢의 작은 도시이지만 인구 90만명에 만화산업으로 수도권 문화중심으로
떠오른 부천이 지방선거에서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천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은 제각각 부천의 발전과 경제 도약을 내세우며 지방선거에 임하고 있다. 현재 열린우리당에서는 부천시장 후보로는 방비석 한양대 교수, 한병환 부천시의원, 이상훈 경기도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된 상태라고 16일 발표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4일 홍건표 현 부천시장을 후보로 결정해 17일 중당당 최고위원회에 상정해 인준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상정되지 않은 관계로 19일로 발표가 연기된 상태. 이밖에 민주노동당은 이혜원 소사구위원회 위원장, 국민중심당은 길영수 씨와 무소속의 김제광 부천시의원 등이 도전하고 있다. 여야, 문화 경제 행정 중심도시 발전 공약 열린우리당의 방비석 예비후보는 2004년 시장 보선에서 낙선해 이번 선거가 재도전이다. 행시출신으로 28년 공직생활은 물론 부천시장 권한대행도 지낸 바 있는 방 예비후보는 지역 기업 지원과 외부 기업 유치로 시민 3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출마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한병환 예비후보는 54개로 나뉜 재개발구역을 녹지 확보 등을 위해 보다 큰 단위로 묶겠다고 약속하고 나선 3선 시의원 출신. 70년대식으로 돌아간 행정을 민관 협치 행정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을 지낸 바 있어 고교타운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등 교육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유치로 하청업체들이 들어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우고 있다. 보궐선거로 당선돼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의 홍건표 현 시장은 뉴타운 건설, 문예회관, 추모공원 건립, 양질의 연구개발기관 설립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전임자들의 업무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부족함이 많다고 여겨 다시 출마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 김제광 부천시의원 “나는 무색(無色) 하련다!” 눈길 최근 괴한이 침입해 선거데이터를 삭제한 일이 발생했던 민노당 이혜원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예산 1조원, 인구 90만명의 거대도시로 성장한 부천이 철새 정치인과 보수정당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했다면서 독거노인 장애인 여성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부천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무소속인 김제광 부천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색깔을 앞세운 이미지 정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무색’을 표방하고 나서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시의원 당선 때에도 후보 사무실 없이 자전거로 부인과 단 둘이서 홍보했던 김 후보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지자체 최초 시민 콜센터 도입, 부천시의회 회의 공개 등 활약상을 내세워 ‘무색의 깨끗하고 투명한 부천’을 위해 젊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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