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때 생선많이 먹으면 아기 머리 좋아진다 | 생활.건강
오메가-3 지방산들이 들어 있는 생선을 더 많이 먹은 임부들이 두뇌와 사교성이 더 좋은 어린이들을 가지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미국과 영국 학자들이 말했다고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오메가-3의 양은 아이의 지능, 운동기능, 작은 물체 조작 능력, 손과 눈의 협조, 반사회적 행동 경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천명의 어머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 연구를 진행해온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국립보건원의 조지프 히번 박사가 말했다.
임신 기간 오메가-3을 가장 적게 먹은 어머니군의 아이들은 전체 평균보다 언어 지능지수(IQ)가 6포인트나 낮게 나왔다.
지금까지 영국 식품기준청은 생선을 먹음으로써 다이옥신과 두뇌에 손상을 주는 유독한 메틸수은에 태아가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임부들이 1주일에 1-2 차례만 생선을 먹으라고 권장해와 이번 연구는 놀라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번스 박사는 그의 연구가 생선 식품들을 먹음으로써 생기는 이익이 위험을 크게 능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오메가-3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영국 잉글랜드 에이번주 브리스톨대학에서 어머니와 아이들에 대한 장기 연구를 수행 중인 진 골딩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아이들 평균 나이 3년6개월에서, 운동 기능이 가장 좋은 아이들의 뒤에는 오메가-3을 가장 많이 먹은 어머니가 있었다.
또 임신 기간 오메가-3을 적게 먹으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친구들을 못 사귀는 것과 같은 병적인 사회 교류 수치들이 증가했고, 이는 그후 반사회적 행위와 관련되는 것을 연구자들은 발견했다.
어머니가 임신 기간 오메가-3을 가장 적게 먹은 7세 아이들 중 14%가 그같은 반사회적 행동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많이 먹은 어머니가 낳은 아이들의 8%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고 연구자들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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