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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종국, 4년 만에 방송3사 가요대상 ‘싹쓸이’ | ||
작성자 | 스포츠동아 | 2006-01-01 03:14:43 | |
가수 김종국이 2001년 god 이후 4년 만에 연말 방송3사 가요시상식에서 대상을 싹쓸이했다.
김종국은 2005년 마지막날 열린 ‘2005 MBC 가요대제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했다. 김종국은 ‘SBS 가요대전’과 ‘KBS 가요대상’에 이어 3일 연속으로 대상을 휩쓸어 올해 최고의 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대상 시상자로 나선 차태현은 수상자로 김종국을 호명하며 “축하한다 친구야”라는 멘트로 우정을 과시했다. 동료 가수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은 김종국은 ‘사랑스러워’를 앵콜송으로 불렀다. 김용만과 유재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가 가수들이 두 팀으로 나눠 청백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당초 MBC는 1966년부터 이어오던 ‘10대 가수 가요제’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부 수상예정 가수들의 불참으로 가요축제 형식으로 재편성했다. 코요태, 송대관, Ex, SS501, 휘성, 에픽하이, 김종국이 청팀, 원타임, 태진아, 버즈, 아이비, 장윤정, MC몽, god가 백팀을 이뤄 열띤 경쟁을 벌였으나 승리는 대상을 받은 김종국의 소속팀이 아닌 백팀이 차지했다. 관련기사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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