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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뉴스] "냉동보관 5개 세포, 체세포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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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관 5개 세포, 체세포와 일치"
[YTN] 2005-12-27 11:15
[앵커멘트] 황우석 교수팀이 냉동보관한 뒤 해동했다는 5개 세포의 DNA가 핵을 제공한 환자의 체세포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초기 단계 줄기세포로 보고 이를 원천기술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위해 정밀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04년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과 관련한 DNA 지문분석 시료를 외부기관에 추가로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수의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명우 기자!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닌데 어떤 내용입니까? [중계 리포트] 서울대 관계자의 말을 보면은요.

"DNA가 서로 일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너무 초기단계라 아직 줄기세포로 보기는 힘든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일단 서울대 관계자의 말부터 다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말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인데요.

[답변] 이 말을 분석해 보면 황 교수의 연구가 배반포 단계나 그것보다는 조금더 진전된 단계까지 갔지만 이것이 줄기세포를 성립한 것으로 보기에는 조금더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질문] 그러면 추가 조사 어떤 식으로 하나요? 어저께 2천4년 논문과 관련된 시료 조사를 추가 의뢰했다면서요? 상황이 이런데요, 황 교수팀의 기술을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인정할 것인지 앞으로 논란이 일 것 같은데요? [답변] 특히 조사위가 예정과 달리 DNA 검사발표를 1월 초로 미룬 것과 관련해 조사위원들이 원천기술 인정범위에 대해 의견조율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배반포 단계까지의 기술도 최소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접근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판정이 주목됩니다.

[질문] 김선종 연구원이 지난 12월 초에 안규리 교수와 윤현수 교수에 3만달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답변] 김선종 연구원측이 지난 1일, 2일 미국을 방문한 안규리 서울대 교수와 윤현수 한양대 교수에게 3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서울대 조사위 측은 지난 24일 밤샘 조사에서 김 연구원이 "아버지가 두 교수에게서 3만달러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사위 측은 이 돈은 김 연구원이 반납해 현재 조사위 측이 보관하고 있다며 이 돈의 출처나 목적 등은 조사위의 조사 대상이 아니라 검찰이 수사해야할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교수는 지난달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병원에 입원한 김선종 연구원에게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자신이 만달러 윤 교수가 2만달러를 줬다며 김 연구원이 진술을 바꾸는 데 대한 대가성의 돈은 전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수의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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