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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균촉지구에 상업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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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균촉지구에 상업지역 지정
[연합뉴스 2005-12-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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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서울 가리봉 균형발전 촉진지구에 일반 상업지역이 새로 지정되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서울시는 21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가리봉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지구)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가리봉 균촉지구에서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층고 제한이 7층과 12층인 2종 일반주거지역이 각각 15만2천㎡, 8만3천㎡ 줄어들고 대신 3종 일반주거지역 8만㎡가 새로 생겼다.

또 준공업지역 2만6천㎡는 모두 없어지고 일반상업지역 2만8천㎡와 자연녹지지역 1만5천㎡가 새로 지정됐다.

아울러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도로 위치가 바뀜에 따라 일반미관지구의 경계를 새로 조성될 도로 구획에 따라 새로 지정했다.

도시계획위는 다만 향후 이 지역 정비계획 수립시 이번 변경 내용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경우 다시 한번 도시계획위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 일대는 노후한 단독주택이 80%에 달하는 낙후지역"이라며 "용도지역 변경으로 가리봉 균촉지구 남.북쪽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지원하는 배후 상업.업무기능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위는 또 종로구 송월동 1-44호 1만㎡에 공원을 조성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공원이 들어설 곳은 서울시교육청 옆으로, 인근에 조성될 교남 뉴타운의 핵심테마인 `역사.문화의 복원'에도 부합하고 서울성곽 및 서대문 복원과 연계해 인왕산 녹지축을 연결하자는 것이 조성 취지다.

시는 조성 예정지의 사유지 64필지 7천㎡를 시비로 사들이는 등 모두 269억원을 들여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도시계획위는 그러나 현재 4층 높이인 성북구 보문동 4가 보문시장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용적률 548.84%로 시장 건물을 새로 짓는 내용의 시장정비사업 시행구역 용적률 완화안은 상세한 도로 계획과 입점상인 대책을 더 검토하기 위해 보류시켰다.

성북구는 성북천 복원과 연계해 성북천 주변 노점상을 모두 새로 지어질 시장으로 흡수하겠다며 용적률 완화를 요청했다.

sisyph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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